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아니면 일본서 유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한국사람을 도와줘야 하나?
누군가 한 번쯤은 생각해본 문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절대 도와주면 큰일 난다.
오늘은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이런 거에 있어서는 우리가 냉정해져야 한다.
우선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일본서 한국인은 소수민족이다 따라서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
일본을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은 겉으로는 청결하고 규칙이 바르고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뒷모습은 참혹하다.
물론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다.
예전에 의료 소논문 관련 지문을 필자가 접한 적이 있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의사가 도쿄 의과 치과대학 병원에 연수를 와서 일본에 대한 느낌을 쓴 내용이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본은 모든 게 체계적으로 돌아간다 전철에서는 1초도 늦지 않는 정확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거리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가 되어 있고 사람들도 일하는 데 있어 프로정신으로 일을 한다
로봇 같지만 점원들의 대응은 한결같고 정말 이런 나라가 지구상에 있다는 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대충 이런 지문이었다. 여기까지가 방글라데시 의사의 눈에 비친 일본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지문에 대해
일본의 의대생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의 지문이 그다음을 이어졌다
의대 학생 1,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건 자연재해가 심해서 모든 걸 철저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고
의대 학생 2, 항상 거리가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쓰고 알게 모르게 노동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의대 학생 3, 생활을 하고 필요로 하는 물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설사 몸을 혹사하는 서비스를 해서라도 상대방에게서 돈을 받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지 그걸 단순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결국 일본서 한국사람이 누구나 원하는 꿈 꾸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서의 직업 또는 관련 업종
더 쉽게 말해 일본서 한국인이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는 걸 뜻한다.
2, 한번 도와주기 시작하면 당신의 경쟁자가 된다.
앞에서 글 쓴 것처럼 일본서 한국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결국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당신이 진로를 이루는 과정인데 상대방이 이유야 어쨌든
당신이 있는 곳에 같이 지내게 되면 알게 모르게 당신의 경쟁자가 된다.
상대방만 없었으면 당신이 학비 감면 아니하다 못해 생활비 장학금을 혼자서 독식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오게 됨으로써 당신이 못 받게 된다. 받게 되더라도 절반만 받게 된다.
상대방이 당신하고 같이 지내는 것 만으로.
이것은 어쩌면 현실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절대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감상에 젖어서 남을 죽어도 도와줘서는 안 된다.
슬픈 현실일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그 피해는 당신 한 테로 돌아온다.
공부는 내가 잘해서 우수하게 나가는 것 말고도 어떻게 남을 따돌릴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결국 두뇌싸움이다. 현실은 냉혹하다 유학은 나 이외에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그게 힘들면 처음부터 유학을 가지 않는 게 현명하다.
3, 상대방은 당신의 도움이 자신이 원하는 양에 차지 않으면 당신을 공격한다.
어떻게 보면 이게 정말 한국 사람을 절대 도와줘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한다.
도와달라는 기준이라는 게 없다. 그냥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감상에 젖어서 그리고 당신이 성심성의껏
도와줬지만 상대방의 판단 기준에 따라서 당신의 도움이 양에 차지 않는다고 나중에는 당신을 공격하게 된다.
어쩔 수 없다 일본 유학을 하는 사람들은 모든지 절실하다.
때문에 상대방을 도와주고 나서도 정말 이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는데 상대방한테 공격을 받는다.
그냥 당신이 외롭고 일본서 혼자 지내고 그런 걸 떠나서 절대 같은 한국 사람은 도와주지 말라.
이건 당신이 해당 과정 학교 졸업하고 현직에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하고 있는 과정 및 졸업 후 어디 소속에 있어도 당신의 인적 사항 알아내서 해당 소속에 당신의 문제점에 대해
이메일 등 보내면 당신이 일본이든 한국이든 잘못을 했든 안 했든 그런 내용이 당신 소속에 제보되는 시점에서
이미 당신이 잘못한 것이다.
일본 사람 중에는 한국인인 당신이 좋은 일로 제보를 받아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근데 하물며 항의나 나쁜 일로 제보를 받으면 일만 복잡해진다.
따라서 일본 유학하는 데 있어서는 특히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도와주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어차피 한국서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다.
단순히 감상에 젖어서 아니 그냥 남하고 엮이려는 껀덕지 자체를 만들지 말라.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일본 유학은 외로움과의 싸움 일수 있다. 근데 그 외로움을 혼자서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그건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면 모른다. 일본에서 짜파게티 끓여 먹으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어느 순간 느끼게 될 것이다. 근데 그 정도의 고통 아닌 고통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일본 유학을 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물론, 같은 나라 사람이 예를 들어 해외에서 죽어가는데 그걸 모른 척하면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양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는 있다. 스스로도 죄책감을 느낌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도 혼자서 극복하는 게 유학이다.
그런 냉정함도 없다면 처음부터 혼자서 유학을 가지 않는 게 현명하다.
감사(感謝)합니다.